
요즘 나오는 마우스들은 예전의 마우스가 가지고 있던 기본 3개 버튼 이외에도 훨씬 많은 버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기본이 5개이고 15개까지 버튼이 있는 마우스도 있습니다.
이런 버튼들에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맵핑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리눅스/우분투 마우스 버튼 매핑
마우스 버튼 키 맵핑을 위해서는 몇가지 패키지를 설치해야 합니다.
터미널을 연 후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sudo apt install xautomation xbindkeys
이제 입력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아래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xinput --list
그러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위에서 보시면 여러가지 입력장치중에 자신의 마우스 모델명이 나타나는데요. 이 모델의 id를 확인해 둡니다. 여기서는 마우스의 id가 8번인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맵핑할 마우스의 버튼 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아래의 명령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숫자는 본인의 마우스 id)
xinput --test 8
명령입력 후 맵핑하고 싶은 버튼을 눌러보면 터미널에 버튼의 번호가 나타납니다.

여기서는 8번과 9번으로 나타나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키 맵핑을 위해 환경설정 파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분투에서는 아래의 명령을 입력합니다.
gedit ~/.xbindkeysrc
우분투 마테는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됩니다.
pluma ~/.xbindkeysrc
편집기가 열리면 키 맵핑 명령을 입력하면 됩니다. 여기서는 웹브라우저에서 많이 쓰는 이전페이지 가기, 다음페이지 가기를 설정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이전페이지 가기 단축키는 Alt + Left, 다음페이지 가기 단축키는 Alt + Right 입니다.
"xte 'keydown Alt_L' 'key Left' 'keyup Alt_L'" b:9 "xte 'keydown Alt_L' 'key Right' 'keyup Alt_L'" b:8
위 명령은 버튼 9번에 왼쪽 Alt 키와 왼쪽 방향키를 맵핑하고 버튼 8번에 왼쪽 Alt 키와 오른쪽 방향키를 맵핑한다는 의미입니다.
혹은 아래와 같이 실행할 파일을 맵핑할 수도 있습니다.
"gedit" b:8또는 리눅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들을 맵핑할 수 있습니다.
"xte 'keydown Super_L' 'key Tab' 'keyup Super_L'" b:9
Super_Left + Tab 키 조합으로 스위치(프로그램 전환하는...) 단축키입니다.
이런 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우스 버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테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터미널에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xbindkeys -n -v
실행 후 마우스 버튼을 눌렀을 때 button press 메세지가 제대로 나오는 지 확인합니다.

메세지가 제대로 나온다면 터미널 창을 닫고 위와 같이 시작 프로그램에 xbindkeys 를 등록합니다.
명령에는 /usr/bin/xbindkeys 라고 입력합니다.
저장 후 리부팅을 합니다.
이제 시스템에서 마우스 버튼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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